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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손은일 한국폴리텍Ⅶ대학장 "스마트 공장 인력 양성 역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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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손은일 한국폴리텍Ⅶ대학 학장. 2018.08.16.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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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이 스마트 공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중심 역할을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5일 경남 창원시 한국폴리텍Ⅶ대학 폴리텍홀에서 열린 '경남 지역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및 인력 양성 포럼'에서 손은일 학장은 "창원시가 스마트 산단 선도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가 스마트 공장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진행하고, 한국폴리텍Ⅶ대학은 제조 혁신 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스마트 공장에 관심 있는 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방향성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학장은 "산·학·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업이 스마트 공장 구축 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경남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우리 모두 상생·교류하며 발전할 계기를 만들어 갈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Ⅶ대학과 재단법인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1부 기조 강연에서는 창원캠퍼스 스마트팩토리과 김정현 교수 등 4명의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창원캠퍼스 산학협력단장 박영식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남 지역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교육 관련 토론’이 진행했다.

정부에서는 김영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 국장이 참석해 최근 스마트 공장 도입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김 국장은 "독일 BMW 자동차회사가 거래 관계에 있는 협력업체에 해당 제품의 '불량 원인' 분석 자료를 요청하자 이 업체는 BMW가 요구하는 자료를 모두 모아 제출해 자사 제품은 하자가 없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증명했다"며 스마트 공장 도입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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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한국폴리텍Ⅶ대학 '경남지역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인력양성 포럼'. (사진=폴리텍 제공). 2019.12.0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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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국장은 "이 업체가 오래전부터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잘 대처한 사례다. 이후 이 업체는 BMW 주문 물량이 넘쳐 부산 녹산공단에 있는 협력업체들에 주문을 요청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김영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 국장,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석행 이사장, 경남테크노파크 안완기 원장, 한국폴리텍Ⅶ대학 본 대학 총동문회 이삼연 회장, CEO 과정 강철원 총동문회 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2년까지 스마트 공장 2000개를 구축하고, 스마트 공장 전문 인력을 양성해 경남 제조업 혁신을 끌어내는 등 도정 역점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창원국가산단이 최초로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기준 도내 621개 기업이 스마트 공장 구축 신청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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