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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방학엔 세계로'...구미대 글로벌학기, 10년간 20개국 2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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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일 구미대에서 열린 '글로벌학기 10주년' 행사를 마친 정창주 총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미대제공)2019.12.5/뉴스1©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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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대학교는 5일 교내 본관 대강당에서 '2019 동계 글로벌학기 발대식 및 글로벌학기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동계 글로벌학기에는 26명의 학생이 미국, 영국, 호주 등 5개국에 해외취업프로그램 연수를, 140명은 해외연수를 떠나 글로벌 현장학습(해외인턴), 해외취업 약정형 연수, 전공연계 해외 우수기관 탐방, 어학연수 등에 참여한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하계와 동계 등 2차례 해외에서 현장학습과 연수 등을 하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금까지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등 세계 20개국에 2500여명의 학생들이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구미대학교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학기의 성과가 해외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학교에서 경북도·구미시와 함께 2010년부터 4년간 추진한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 87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 중 84명이 취업했으며 2014년부터 3년간 정부의 'K-Move 스쿨(세계로)'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84명의 학생 중 8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구미대에서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교내 기숙사에서 집중식 외국어 특강과 국제자격증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 왔다.

글로벌학기 운영으로 지난 10년간 해외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대 학생들의 평균 해외취업률은 96%에 달하며 구미대는 2017년에는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WCC) '육성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외국어능력 배양, 다양한 해외연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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