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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이슈 끝나지 않은 신분제의 유습 '갑질'

한국당 부산시당 "민주당 갑질 방지책 내놓고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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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당 부산시당 오거돈 시장 사과 촉구
(서울=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당협위원장이 11월 29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거돈 부산시장은 유재수 전 부시장 인사 참사와 관련해 부산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6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 갑질 방지책을 내놓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최근 불거진 민주당 소속 시의원의 논문대필 의혹 이외에도 지난달 같은 당 소속 시의원이 상임위 소관 기관에 지역구 행사 협찬과 인원동원을 강요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소속 오거돈 시장이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을 임명한 인사 참사로 부산 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며 "8월에는 부산시립미술관장 갑질 의혹, 11월에는 부산문화회관 관장 갑질·성희롱 의혹 등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부적절한 인사들이 부산시정을 좌지우지하게 된 책임은 공천을 준 민주당에 있다"며 "자질 부족으로 의회 수준을 떨어뜨린 시의원을 공천한 민주당 부산시당은 시민에게 사과하고 갑질 방지책이라도 내놓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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