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후 5시쯤 국회 정론관에서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며 "러닝메이트는 그 자리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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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의 출마는 최근 황교안 대표의 인적쇄신 흐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단식을 끝낸 황 대표는 사무총장에 초선 박완수 의원을 임명하는 등 초재선 의원들을 중용하고 있다.
김 의원의 공식 출마 선언으로 오는 9일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5파전으로 치러진다. 현재까지 김 의원 외에 5선 심재철 의원, 4선 유기준 의원, 3선 강석호 의원, 3선 윤상현 의원이 출마했다.
이 중 강석호 의원은 러닝메이트로 재선 이장우 의원을, 심재철 의원은 3선 김재원 의원을, 유기준 의원은 초선 박성중 의원을 각각 낙점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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