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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하는 '위택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디지털원패스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원패스 아이디 하나로 다양한 정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증방식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패턴, 문자, 비밀번호 등 다양한 수단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내용을 담은 위택스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 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지방세 납부현황, 환급금 조회, 연간 지방세 납부내역 등을 한 눈에 확인하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디지털원패스 적용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위택스를 이용한다. 공인인증서를 저장매체에 저장해 갖고 다니거나 사용하는 PC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든다. '고지납부 현황' '체납내역' '환급금액' 등을 바로 확인한다.

위택스 초기화면에 △국민이 매월 알아야 할 지방세 신고·납부 안내 △별도 회원가입 없이 전자납부번호만 알아도 세급 납부가 가능한 빠른 납부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전면 배치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개선은 위택스 서비스 불편사항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국민 눈높이에서 맞춤형 납세편의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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