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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충남도민 주요정책 만족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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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설문 조사서 83.38점, 2011년 조사 이래 최고점 기록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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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한 주요 정책에 대한 도민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83.38점으로 2011년 조사가 실시된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월 두 달간 주요정책 고객을 대상으로 ‘2019년 직무성과 계약 과제 도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보다 1.31점이 향상된 83.38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각 부서가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업무를 선정해 연초 성과계약을 체결한 101개 과제의 고객 4,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된 조사는 정책인지도와 필요성, 효과성, 소통노력도, 투명성, 전반적 만족도 등 8개 항목을 조사했다.

종합 만족도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과제는 96점을 얻은 ‘산지 조직화 및 광역유통ㆍ판매망 확대’였다. 이는 각자 출하하던 농산물을 생산부터 유통과정까지 시ㆍ군과 도 단위로 통합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품질 지적ㆍ공간정보 제공과 도민 삶의 질 향상(95.61점)과 건설공사 집행률 제고 및 만족도 향상(94.35점), 소방현장 전문가 양성(93.93점), 재난현장 지원체계 강화(93.90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분야별 항목에서는 복지 분야 과제들이 다른 과제보다 홍보성과 필요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제안 받은 도민의견을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때 적극 반영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과제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4급 이상 관리자의 성과연봉을 결정하는 직무성가 평가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민선7기 2년차 도정성과에 대한 도민들의 긍정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선하는 등 수요자 요구에 집중해 도민 만족도를 지속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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