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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반년' 대규모 집회…폭력 발생 시 강경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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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 반년' 대규모 집회…폭력 발생 시 강경진압

[앵커]

홍콩 당국의 범죄인 인도법안 추진으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오늘(8일)로 6개월이 됐습니다.

오늘 시위에는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홍콩과 중국 당국이 한목소리로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강경 진압을 시사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홍콩 시위가 반년을 맞은 가운데 오늘(8일) 재야단체 연합인 민간인권 전선 주최 대규모 집회에 세계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콩이공대 점거 시위의 실패와 범민주 진영의 구의원 선거 압승 이후 경찰 당국의 허가 아래 열리는 최대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주최 측과 경찰은 평화 집회에 대한 공감대를 이룬 상황입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를 오후 10시까지는 끝내야 하고, 참가자들이 누구도 위협해서는 안 되며, 홍콩 깃발이나 중국 오성홍기를 모욕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구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지미 샴 민간인권 전선 대표는 경찰의 조건이 완벽하진 않지만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일부 시위대의 돌발행동이 발생할 경우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홍콩 경찰의 새 총수인 크리스 탕은 홍콩 경찰이 경미한 사건에서는 '인간적인' 접근을 하겠지만, 더 폭력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 탕 / 홍콩 경무처장> "화염병을 투척하는 것과 같은 방화, 폭력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대응할 것이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유연한 접근을 할 것입니다."

오늘 대규모 집회는 향후 홍콩 시위 전개 상황에 있어 다시 혼돈 상태로 접어드느냐를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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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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