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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파주 민통선서 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확인…총 47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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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가 추가 발견됐다.
서울신문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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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쯤 경기 파주 하포리에서 2차 울타리 내 산자락에서 장병이 발견해 신고했다. 파주시는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 소독한 뒤 매몰처리했다. 또 확진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총 47마리로 늘었다. DMZ 내를 포함해 민통선 이북 35마리, 민통선 이남 12마리다. 지역별로는 경기 연천 14마리, 강원 철원 16마리, 경기 파주 17마리 등이다. 환경부는 2차 울타리 안은 멧돼지가 ASF 감염 위험성이 큰 지역으로 폐사체 발견이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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