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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창당절차 착수…정기국회 뒤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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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발기인대회

안철수계 비례의원들 이름 안올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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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 8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어 분당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해 2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해 바른미래당을 창당한 지 1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변화와 혁신’ 창당 발기인 대회에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하태경 의원과 정병국·유승민·이혜훈·오신환·유의동·권은희·정운천·지상욱 의원이 함께했다. 이들은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창당준비위원회 구성→시·도당 창당대회→중앙당 창당대회를 잇따라 연 뒤 정강정책과 당헌·당규 제정 등의 창당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들은 10일 정기국회가 끝나면 원외 위원장부터 단계적으로 탈당할 것으로 보인다. 하태경 의원은 행사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1단계로 원외 위원장이 탈당하고,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끝나면 2단계로 지역구 의원 9명이, 마지막으로 비례대표 의원들이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 의원들은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탈당 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변혁 소속 안철수계 의원 가운데 지역구 의원인 권은희 의원을 제외한 비례대표 의원 6명(김삼화·김수민·김중로·이동섭·이태규·신용현)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발기인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지지율 여론조사 등 때문에 정식 당명을 빨리 확정하자는 이야기가 많다”며 “오는 9~10일 국민 공모 절차를 거쳐 이르면 11일쯤 정식 당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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