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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도시 안동시....중소기업적극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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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안동시가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사진은 경북바이오 2차 산업단지 기공식 모습(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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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일본의 수출 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도시 구축 과 중소기업 을 적극 지원해 일차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안동시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바이오·백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으로 백신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SK바이오사이언스 유치를 시작으로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유치,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참여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 개발사업, 백신 전문인력양성사업 추진했다.

또, 임상시료 및 백신 생산도 가능한 글로벌 GMP 수준의 대행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백신 상용화 지원센터도 1차 년도 구축이 진행 중이다.

특히,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2021년, 백신상용화지원센터가 2022년 완공되면 안동 바이오·백신 시티 활성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한 국제백신산업포럼은 전 세계 백신 관련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백신산업의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범세계적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북 안동 백신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전 세계유일의 국가백신대행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세계 백신기업·재단·연구소 및 국내 백신 기업(중소벤처기업 등)으로부터 주목받고 있어 대한민국 백신 5대 강국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안동시는 2005년 설립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바이오식품?화장품 등 바이오소재 산업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넨시스, 웰츄럴, 예스푸드, OKF 등 유수의 바이오식품 기업을 유치했다.

이에, 새로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식물성 섬유 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부품 소재화 센터인 프리미엄 셀룰로오스소재센터를 2020년부터 3년에 걸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관련 기업들을 지원해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섬유 소재로써 농산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 산업 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 지원 등 중소기업을 육성했고, 산·학·연·관 협력 사업으로 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및 동아리 지원, 장애인기업 지원, 강소기업 지원 등 창업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워왔다.

안동시는 다가오는 2020년에는 안동이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지임을 집중 홍보해 입지를 다지고,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원정책을 유지·발굴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보현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기업과 소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며, 기업이 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개발해 청년이 모이는 안동, 기업과 주민이 상생하는 활력 넘치는 안동 ,부자 안동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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