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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상 모두 잃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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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서 열린 이스라엘 아메리칸 회의 연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할리우드=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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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으로 행동하면 사실 상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경고 목소리를 냈다. 북한이 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힌 후에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김정은은 너무 똑똑하다”면서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사실상 모두인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싱가포르에서 나와 강력한 비핵화 협정에 서명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과의 특별한 관계를 무효화하거나 11월 미국 대선을 방해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지도 아래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역시 같은 날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이 만일 핵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재개한다면 미국은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북한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스퍼 장관은 “내 일은 지금 당장 벌어진 일에 집중하는 데 있는 만큼, 가상의 상황에 자세히 답하지는 않겠다. 우리는 필요하다면 오늘 밤 당장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이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에겐 두 번째로 외교적 접근법이 있다. 한 번 지켜보자. 언제든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 내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듯이 우리는 언제나 북한과 마주 앉아 비핵화 협상을 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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