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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영상] 나경원 마지막 공개발언 "정권 허망하게 빼앗겨 참 서럽고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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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가 하루 남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년 7개월 전 정권을 허망하게 빼앗기고 한국당은 참 서럽고 분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당 의원들은 모두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지키기 위해 분투했다. 역사가 20대 한국당 의원 모두를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오늘(9일) 열린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마지막 공개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노력의 결정체가 바로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저지가) 아닐까 싶다"며 "투쟁을 마무리할 훌륭한 4명의 후보가 여기 계신다. 온 힘을 다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를 다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원내대표 경선에는 5선 심재철 의원과 4선 유기준 의원, 3선 강석호 의원, 재선 김선동 의원이 나섰습니다.

투표를 거쳐, 새 원내대표에 5선 심재철 의원, 정책위의장 김재원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오늘 4+1 주도로 본회의가 열릴 예정인 만큼 당장 선출되자마자 여야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내대표 후보들은 정견발표에서 공통으로 대여투쟁과 패스트트랙 협상, 당 혁신, 보수통합을 약속했습니다.

(영상 취재 : 이승환, 영상 편집 : 이은경)
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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