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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장애인고용公,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다양한 직업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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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9일 오후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생들이 업무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직업체험관은 부산지역 소재 에어부산, 동아위드, 동아대학교병원, 삼진어묵, 스타벅스 등 10개 협력사에서 직접 참여했다. 발달장애인들이 항공서비스, 인쇄보조, 요양보조, 식품 생산보조, 커피 바리스타 등 총 10개 직무를 회사와 동일한 작업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현재 서울을 시작으로 10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부산을 포함해 경남·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추가로 개소해 총 13개 시·도에서 발달장애인에게 직업훈련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종란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고 자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자치단체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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