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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심재철 "초단기 속성 과정 맡아…靑과 관계 잘 풀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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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수석, 文대통령 축하 난 들고 예방

강 "나경원 원내대표 때 제가 많이 부족했다"

뉴스1

강기정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통령 축하 난 전달차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왼쪽은 김재원 신임 정책위의장. 2019.12.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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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김민석 기자 = 심재철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9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앞으로 청와대와의 관계, 야당과의 관계 등 이런 부분들이 잘 풀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아 심 원내대표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전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소식을 많이 안겨주는 멋진 세월이 좋겠다"며 "강 수석께서도 많이 노력해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강 수석과 인사를 하며 내년 5월까지 5개월여의 짧은 원내대표 임기를 감안한 듯 "초단기 속성 과정을 맡게 됐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강 수석은 "심 원내대표께서 (국회) 선배이고, 지난 국회에서 함께 일했었다"며 "또 새로운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오랫동안 친구이기도 하고 제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했던 때 대화도 좀 했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계실 때 조금 더 잘하고 대화를 원만하게 이끌어냈어야 하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김 정책위의장이 새로 (선출된) 만큼 지난 1년동안 부족했던 것을 열심히 잘해 대통령의 심부름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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