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훈육 목적' 2~4살배기 조리실 홀로 방치 보육교사 檢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2~4살배기 원생들을 조리실에 홀로 방치해 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30대)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올 7월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어린이집에서 2~4살배기 원생 3명을 조리실에 각각 10~20여 분간 홀로 방치해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올 8월 어린이집 CCTV를 통해 자녀들이 조리실에 홀로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한 학부모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조사를 받게 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조리실에 홀로 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ron031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