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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충남대병원 노조, 10일부터 직접고용 쟁취 농성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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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공공운수노조, 민주일반연대, 보건의료노조 회원들이 지난 10월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지방 국립대병원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에서 손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0.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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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충남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 고용 쟁취를 외치며 10일부터 농성에 돌입한다.

9일 공공연대노동조합 대전지부와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10일 충남대병원 행정동 앞에서 청소, 시설, 보안경비 등 267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병원 규탄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로비 또는 병원장실 앞 등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

11일에는 충남대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400여명이 충남대병원에 모여 충남대병원을 규탄하고, 병원장 항의 면담 투쟁을 전개한다.

이영훈 공공연대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은 "현재 시설관리 직종이 노동위원회에서 조정 진행중이고, 미화 직종도 다음주 중으로 조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며 "쟁의권 확보가 되지않아 16일 이후가 돼야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할 수 있어 그 전까지는 농성이나 최대한 할 수 있는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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