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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강청, 6년 연속 美 환경자원협회 시험분석 우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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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분석기관 중 유일…수질·먹는 물 등 4개 분야 모두 ‘적합’

뉴스1

한강유역환경청 전경(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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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와 국립환경과학원등에서 실시한 수질, 먹는 물, 폐기물, 토양 4개 분야의 분석능력 평가에서 모두 ‘적합’ 기관으로 인증 받았다고 9일 밝혔다.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는 국제표준화기구의 ISO/17043 인증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환경시장 개방과 함께 환경분야 시험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수많은 분석기관이 미국 ERA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ERA는 미지의 시료를 제공하고, 수질에서 BOD 등 18개, 먹는 물에서 중금속 등 14개, 토양에서 중금속 등 12개 항목에 대해 7개월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에서 수질분야 1028개 기관, 먹는 물 분야 744개 기관, 토양분야 271개 기관이 참가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국내 분석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부터 6년 연속 분석능력이 ‘탁월(Laboratory of Excellence)’하다고 인증 받았다.

한강청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500여개 국·공립 및 민간 시험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분석 능력 평가에서도 수질 등 4개 분야 62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최종원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주민에게 안정적인 상수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험·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국민 편의를 높이는 공공서비스 혁신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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