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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행렬…올해 모두 994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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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단양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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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된 단양장학회(이사장 류한우 단양군수)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모두 51차례에 걸쳐 9943만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

단양군산림조합·한일시몐트·에넬스코리아가 각각 1000만원을 쾌척했다.

또 ㈜충북소주·단양신용협동조합·단양기업인협의회·단양골프협회가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들어오는 장학금과 기탁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연말연시를 앞두고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장학회는 연초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장학금 기탁운동 릴레이를 전개했다.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후견인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올해 단양장학회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11명에게 3억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수 졸업생 7명과 단양을 빛낸 예체능우수학생 14명에게도 450만원과 630만원의 격려금을 각각 지급했다.

또 방과 후 및 특성화 프로그램 4억4000만원,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 3000만원, 명문대학교 견학 사업 453만원을 지원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올해 단양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 추진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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