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박영태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 안수현 교수, 제59차 동반성장위원회 개최. (앞줄 왼쪽부터)송원그룹 김혜련 회장, 엘에스씨푸드 정기옥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옴니시스템 박혜린 대표이사, 국회미래연구원 이선화 연구위원, 유아이 윤소라 대표이사, 코사마트 임원배 사장(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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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내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에 LG 계열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신세계 '이마트24', '중흥토건' 3개사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동반위는 이날 오후 제5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218개사를 확정, 의결했다.

올해 평가대상 기업 중 매각·합병 등으로 '평가제외' 또는 '평가유예'를 받은 기업 4곳이 빠지는 대신, 신규 3개사에 기존 유예기업 중 1개사(쿠쿠전자)가 재편입되면서 동일한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

동반위는 "이번 평가대상 기업은 2021년 6월 공표하는 2020년도부터 적용할 예정"이라며 "급격한 매출 상승 등 사회적 관심이 큰 기업 3개사를 추가해 총 218개 기업이 평가대상으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동반위는 "신규로 추가된 3개사는 업종별 형평성, 중소기업 협력관계(협력사 수), 기업규모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반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앞서 '2019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8년도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과 최우수 협력기업, 동반성장 문화확산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표창이 이뤄졌다.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기업은 Δ기아자동차 Δ네이버 Δ농심 Δ대상 Δ만도 Δ삼성디스플레이 Δ삼성전기 Δ삼성전자 Δ삼성에스디에스 Δ유한킴벌리 Δ현대건설 Δ현대모비스 Δ현대엔지니어링 Δ현대트랜시스 Δ호반건설 ΔCJ제일제당 ΔGS건설 Δ케이씨씨 ΔKT ΔLG디스플레이 ΔLG생활건강 ΔLG유플러스 ΔLG이노텍 ΔLG전자 ΔLG화학 ΔLG씨엔에스 ΔSK건설 ΔSK종합화학 ΔSK주식회사 ΔSK텔레콤 등 30개사다.

동반성장 최우수 협력단체 10개사의 경우 중견기업에서는 '신성델타테크'와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등 2개사가, 중소기업에서는 '대림산업', '쓰리에이씨', '에너지파트너즈', '에스틸', '엘케이테크넷', '정화실업', '하나테크' 등 7개사가, 소상공인 업체 중에서는 '알럽유통'이 선정됐다.

동반성장 문화확산 우수 공공기관으로는 Δ국민연금공단 Δ그랜드코리아레저 Δ한국가스안전공사 Δ한국도로공사 Δ한국전력기술 등 5개사가 표창을 받았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오늘 수상하신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과 공로자들이말로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계신 분"이라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동반성장 담당자들의 상생협력 노력이 빛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동반위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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