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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POP이슈]'기생충', 북미 연일 수상 낭보…골든글로브상 후보작 포함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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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생충'이 북미 지역에서 연일 수상 낭보를 전하고 있다.

9일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8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로부터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무엇보다 이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아이리시맨'을 제치고 3관왕을 달성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이날 발표된 토론토비평가협회(TFCA)상에서도 작품상과 외국어상, 감독상 3관왕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뉴멕시코비평가협회가 주는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조여정)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앞서 '기생충'은 전미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와 애틀랜타비평가협회(감독, 각본, 외국어영화상)로부터 상을 차지했고,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NYFCO)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에는 뉴욕타임스(NYT) 선임 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기생충'이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에도 포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골든글로브상을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한국시간으로 오늘(9일) 오후 10시 후보작을 발표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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