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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우리나라 '삶의 질'…유엔계획 인간개발지수(HDI) 2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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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 2019년 HDI 보고서…1위는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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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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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우리나라가 국민들의 '삶의 질'을 보여주는 유엔의 인간개발지수(HDI) 순위에서 대상 189국중 22위를 기록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HDI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0.906점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HDI는 한 국가의 개발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UNDP가 고안한 지표로서 과거 경제개발지수에 평균 수명, 고용, 교육, 건강, 환경 등 요소를 더한 지수로서 '인간다운 삶'을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

올해 조사에서 1위는 노르웨이가 총점 0.954점으로 세상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국가의
명성을 지켰다. 이어 스위스(0.946), 아일랜드(0.942)가 각각 2, 3위에 랭크됐다.

4위는 독일과 함께 세계서 가장 긴 평균수명(84.7세)을 보인 홍콩이 같은 0.939점으로 공동으로 차지했다. 반면 중국은 0.758점으로 85위를 기록했다.

이외 미국과 영국은 0.920점으로 공동 15위, 일본은 0.915점으로 19위에 올랐다.

우리나라 순위는 10위권내 진입하기도 했으나 당시는 유럽국가들이 국가채무 위기를 겪던 시기로 HDI 총점면에서는 2016년부터 0.9점대에 들어선후 꾸준히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회 불평등까지 고려한 IHDI 지수는 0.777점으로 간극 해소를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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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개발계획 2019년 인간개발지수 순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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