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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김건모 ‘성폭행 의혹’, 강남경찰서가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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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강용석 변호사가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용석은 제보를 통해 김건모가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접대 여성 중 한 명을 성폭행 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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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서울강남경찰서가 사건을 수사한다.

서울중앙지검은 “김 씨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하고 강남경찰서에 사건을 보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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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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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변호사 강용석 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김 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말을 인용해 “김 씨가 2016년 서울시 강남구 유흥업소에서 처음 만난 A씨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끝내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10일에는 김 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인터뷰를 추가로 공개하기도 했다.

‘가세연’ 측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9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반면 김 씨 측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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