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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금사회동동, 소방안전원과 손잡고 화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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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 금사회동동은 지난 4일, 화재 취약계층에게 소방안전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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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회동동-소방안전원 간 '소방안전시설보급 및 소방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모습/제공=금정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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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회동동-소방안전원 간 '소방안전시설보급 및 소방안전문화 확산' MOU 체결 모습/제공=금정구청

두 기관은 최근 2건의 큰 화재가 발생하는 등 노후 건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는 금사회동동의 화재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협약은 금사회동동에서 선정한 화재취약 대상지에 한국소방안전원이 기초소방안전시설을 보급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하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화재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에는 11개 시설을 포함한 30개소에 분말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주민홍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한 소방교육과 안전훈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과 훈련에 참여한 최원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스스로 민첩하다고 자신하고 있었지만, 막상 화재훈련을 받아보니 당황해 시간 내 탈출구를 찾지 못했다. 지금이라도 소방훈련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경미 금사회동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에 대한 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실전훈련에의 참여를 통해 화재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주민 모두가 실전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화재 없는 금사회동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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