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네이처셀, ‘주가조작 혐의’ 라정찬 대표 징역 12년 구형에 급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바이오업체 네이처셀(007390)은 검찰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에 대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처셀은 1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22.3%(2420원) 내린 8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라 대표 등 4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검찰은 라 대표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다른 3명에게는 징역 10년과 벌금 300억 원을 각각 구형했다.

라 대표는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을 통해 주가를 올리고 약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 등을 받았다. 지난해 8월 구속기소됐으며 선고기일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