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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베트남 축구 우승 소식에 박항서 감독 고향 산청이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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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SEA) 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에 박 감독 고향인 경남 산청이 들썩이고 있다. 산청군은 박 감독의 고향인 산청군을 베트남 맞춤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박항서 감독 고향에 내걸린 축하 플래카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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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SEA 게임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박 감독 고향 마을인 생초면의 이장단·체육회 등이 마을 곳곳에 현수막 6개를 내걸기로 했다. 현수막에는 '생초(산청) 출신 박항서 감독 파이팅' 등 문구가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산청군은 앞으로 베트남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등 친 베트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아세안축구연맹(AFF)이 박 감독을 '올해의 감독'으로 뽑았을 때도 다수의 현수막이 산청군에 걸렸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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