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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증가하는 핵심기술 내부유출 사례…바이오벤처 및 제약업계 기술 유출 방지 가상데이터룸 ‘AOS V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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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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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중소기업 기술보호 수준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피해 유형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경쟁사로의 기술유출(42%)’와 ‘내부직원의 기술유출 25%’로 나타났으며 기술 유출 수단은 USB, 외장하드 등 휴대용 저장장치가 38.6%로 가장 높으며 이메일도 14.8%에 달한다.

이에 기밀자료인 기술문서를 공유하고 검토할 때 강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가상데이터룸(Virtual Data Room)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외산 솔루션이 득세한 가상데이터룸 솔루션 시장에서 리걸테크㈜가 처음으로 국산 VDR 솔루션 ‘AOS VDR’을 선보이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AOS VDR은 특히 제약회사 및 바이오 벤처 기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자료 공유방법을 AOS VDR로 일원화하면 기존 이메일, USB 메모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용자의 실수, 또는 의도적인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사용자 그룹별, 폴더별 상세한 권한 설정이 가능하여 상황에 따라 개별적으로 보안 강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액세스 로그 및 상세한 활동정보 제공으로 이상 활동 감지가 가능하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오피스, 한글 및 다양한 파일들을 검토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PC에 어떤 자료도 남기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워터마크, 화면캡쳐 방지기능도 지원하며 IP접속 제한 설정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승인된 사용자만이 기술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신자의 보고서 열람여부 확인 기능으로 진행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신속히 요청할 수 있으며, 워터마크 및 2차 승인 기능을 통해 기밀 문서의 외부유출 또한 엄격히 제한할 수 있다.

연구소 내부 기술자료 관리 및 외부와의 기술자료 공유를 위해 AOS VDR을 도입한 A사 관계자는 “기존의 파일 공유 방식은 기술자료를 개인이 소장할 수 있어 기술유출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기술자료를 AOS VDR 내부에서만 검토할 수 있고 개인 디바이스에는 아무런 데이터도 남지않아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AOS VDR 개발사 리걸테크㈜는 내년 3월에 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하고 일본 시장에 런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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