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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경남소방공무원, 내년 4월 국가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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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화재 현장에서 경남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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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 관련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남소방공원들이 내년 4월부터 국가직으로 전환되고, 그에 따라 2022년까지 현장부족 인력 974명을 충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지금까지 하나의 시ㆍ도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대형재난이나 화재 사고 등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국가직 전환과 함께 인력 및 장비 보강도 추진한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정부의 현장 부족인력 2만명 충원계획에 따라 지금까지 법정기준 대비 부족한 인력 1521명(부족률 38.1%)을 충원했다.

경남소방본부도 이 같은 정부 계획에 따라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47명을 충원한데 이어 2020년 320명, 2021년 330명, 2022년 324명 등 2022년까지 총 974명을 연차적으로 뽑을 계획이다.

또 내년에 소방차량 52대를 적기에 교체 및 보강하고 개인안전장비도 12종 보강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소방공무원의 신분은 국가직으로 단일화되지만 시도 소속 소방공무원 임용권은 시ㆍ도지사에게 위임되며 소방본부 조직은 시ㆍ도지사 직속부서로 격상된다.

시ㆍ도 소속 소방공무원 총 정원은 국가가 관리하고, 계급별 세부정원은 시ㆍ도에서 관리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에 따라 도내 도서지역 등 소방서비스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소방정책 추진으로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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