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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자이에스앤디, 주가 하락에도 웃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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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가 중소 주택단지 시장 공략을 앞세워 2020년 역대 최대 실적을 노린다. 지난달 코스피 상장 이후 주가는 하락했지만 비중이 낮은 주택 개발 사업에서 성과를 내면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

11일 자이에스앤디는 주당 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에 상장한 지난달 6일 종가 6120원 대비 9.98%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성장성을 평가받는 이유는 중소 규모 단지 시장에서 자이에스앤디가 영역을 넓힐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년 이상인 아파트를 재건축 대상이라고 가정하면 서울, 경기, 주요 광역시 소재 500만가구 미만 단지 재건축시장 규모는 368조원으로 추산된다"며 "중소 규모 단지 재건축은 건축비 문제로 인해 중견 건설사가 참여 가능한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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