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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려아연, 이웃사랑성금 30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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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고려아연(회장 최창근·사진)이 11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이웃사랑성금 30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0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전달식에 참석해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저소득층 대상 의료비, 장학금, 기초생활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했다"며 "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 원동력이 되는 나눔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체인 고려아연은 2007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성금을 포함해 13년간 누적 기부금은 238억여 원이다. 지난해 12월 고려아연이 전달한 이웃사랑성금 30억원은 기초생계, 교육 자립, 보건·의료 개선 등 사업으로 아동·청소년, 노인, 위기 가정 등 3만2000여 명의 이웃에게 지원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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