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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민영돈 17대 조선대 총장 취임..."백년대계 수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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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는 민영돈 조선대 제17대 총장이 1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조선대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박관석 학교법인 조선대 이사장과 교수·직원·학생·동문 등 대학 구성원과 전임 총장, 명예교수, 박주선·김경진 국회의원, 임택 광주동구청장 등 자치단체장, 김혁종 광주·전남총장협의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선일보

민영돈(사진 오른쪽) 신임 조선대총장이 박관석 이사장과 함께 교기를 흔들고 있다. /조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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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령 인구가 급감하고 대학의 재정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신임 총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새로운 항해에 나선다"며 "조선대의 백년대계를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총장은 이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혁신 자율에 기반한 특성화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산학 혁신 학생 중심 행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경영 혁신을 약속했다.

박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사회는 임박한 정이사 체제로의 전환을 차분히 준비하며 대학의 혁신을 위해 민 총장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수 총동창회장은 "민 총장의 리더십과 대학 구성원들의 단합으로 모교가 새출발할 수 있도록 30만 동문과 함께 모든 협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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