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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성장현 용산구청장 총선 출마 위한 사퇴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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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론 11일 오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만나 총선 불출마 권했다는 보도 나오면서 신중론 나와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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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 구청장은 오는 16일 오후 이임식을 갖고 21대 총선 출마를 위한 행보를 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기류가 여의치 않아 구청장 사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11일 오후 “전날 구청장께서 중앙당 관계자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총선 출마를 위한 당초 행보에 신중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한 언론은 이날 오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용산 출마 뜻을 밝힌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만나 불출마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성 구청장도 총선 출마를 앞두고 중앙당 핵심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윤 사무총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성 구청장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성 구청장이 구청장 사퇴하고 총선 출마를 한 경우 용산구민을 중심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 구청장이 재임 도중 사퇴할 경우 용산구청장 보궐선거를 치러야 해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총선 구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성 구청장 사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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