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추진한 지하철 종합 안내도 디지털화 사업에 참여해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4218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는 지하철 노선과 도착 시간표, 주변 지도와 교통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49인치, 65인치형 터치형 스마트 사이니지를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 승강장과 대합실, 출구 등에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여섯째로 큰 크루즈선 내부 천장에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하는 등 전 세계 사이니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는 올 2분기 기준(수량 기준) 28.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11년 연속 세계 1위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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