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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하이스탁론, 이용 수수료 전면 폐지로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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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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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탁론은 15년간 스톡론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톡론은 본인이 가진 자산보다 더 많이 주식에 투자하고자 할 때, 증권 계좌의 자산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증권사 신용으로는 자기자본 대비 1.5배까지만 투자할 수 있었던 반면 스톡론이 등장하면서 자기자본금 3배 이상을 추가로 주식 투자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스탁론은 증권금융시장에서 더 높은 수준의 레버리지 투자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찾아내 2004년 스톡론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하이스탁론이 증권사의 기존 신용보다 투자배수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자사가 보유한 위험관리 노하우 덕분이다. 위험관리시스템으로 특허를 받은 RMS(Risk Management System)로 투자 종목의 위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전에 고객과 회사의 위험을 예방하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트레이드 캐릭터 개발과 대환 서비스 등 차별점을 지속 발굴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용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면서 스톡론으로 유입하는 소비자들 문턱을 한층 더 낮췄다.

최근 몇 년간 스톡론 시장은 고성장을 이뤘다. 캐피털과 저축은행, 손해보험사 등과 손잡은 스톡론이 이용한도는 물론 금리와 투자 가능 종목 등에 있어서도 증권사 신용과 비교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아서다.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뿐 아니라 증권사에서 미수나 신용을 이용 중인 투자자들까지 스톡론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미진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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