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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패션 아이템] 그랜드 세이코 `SBGN009G`, 2019년 기념하고 싶으면 2019개 한정판 쿼츠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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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일상 속 명품 워치'를 표방하는 그랜드 세이코가 고정밀 쿼츠 무브먼트 9F를 탑재한 2019 리미티드 에디션 'SBGN009G'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은 세련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정통 드레스 워치다. 2019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2019개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쿼츠 손목시계는 세이코가 196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쿼츠 무브먼트는 배터리에서 에너지를 얻는 구동 방식이다. 배터리에서 생성된 에너지로 초당 정확히 3만2768회 진동하는 쿼츠 발진기에 전류를 보내면, 집적회로(IC)가 이 진동을 감지해 매 초 정확한 신호를 스텝 모터로 보내고, 스텝 모터는 이 신호에 따라 작동해 기어와 핸즈를 정확하게 회전시키는 원리다.

그랜드 세이코 9F 쿼츠 무브먼트는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 25년이 지났다. 연간 허용 오차가 10초에 불과할 만큼 정밀하고 정확성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쿼츠 시계의 정확성은 발진기가 초당 3만2768번 진동을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쿼츠 발진기는 대체로 진동이 일정하지만, 오랜 사용 기간과 환경 변화 등 요인으로 안정적 성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그랜드 세이코는 세계 최초로 크리스털에 에이징 과정을 도입했다. 3개월 동안 특정 전압을 거친 후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한 발진기만이 9F 쿼츠 무브먼트에 사용된다.

일반적인 쿼츠 무브먼트는 대부분 자동 조립으로 생산되지만 그랜드 세이코 9F 무브먼트는 복잡성 및 다양성 때문에 장인 두 명이 수작업으로 직접 조립한다. 한 명은 조립과 날짜 표시창을, 다른 한 명은 무브먼트를 책임지는 구조다. 장인들이 각자 전문성을 살려 그랜드 세이코 9F 무브먼트의 높은 품질을 완성한다.

SBGN009G는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를 비롯해 전국 그랜드 세이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400만원. 문의 그랜드 세이코 부티크 현대백화점 천호점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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