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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전남도가 실시한 ‘저출산 극복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과 함께 3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각 시군별 우수출산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수기관 및 해당 업무 유공자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올해 함평군은 도가 평가한 합계출산율, 출생아수 증감률, 신혼부부 건강검진 지원 실적 등 총 7개 지표 모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실시한 다자녀가정 육아용품 지원 사업과 임산부 우대음식점 운영 등을 위한 자체예산 확보 노력은 지역민의 큰 호응과 함께 이번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희 함평군보건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과 양육환경을 위해 지역 맞춤형 출산장려정책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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