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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신세계 "스타필드 시티 위례 반경 내 상권 매출액 출점 전보다 6.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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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신세계프라퍼티의 '스타필드 시티' 위례 출점 후 반경 5km 내 상권 매출액이 출점 전보다 6.3%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한국유통학회는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자료에서 이같은 분석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 출점 후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5km내 의류점은 38.3%, 과일가게, 정육점 등 농수축산물 점포는 8.4% 매출이 늘었다. 주변 음식점은 5.7%, 커피전문점은 8.1% 약국은 14.9% 매출액이 증가했고, 편의점도 6.7%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마켓, 화장품 등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 측은 "스타필드 시티 위례가 상권을 전반적으로 성장시켜 상권 전체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스타필드 시티’는 쇼핑공간, 맛집, 키즈존, 휴식 공간 등을 갖춘 지역밀착형 라이프스타일센터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위례, 부천, 명지 세 곳에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 처음 도입한 별마당 도서관의 어린이 버전 '별마당 키즈'는 매일 시간당 1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옥상을 활용해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 ‘스타가든’ 도 인기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시티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신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스타필드 시티 입점이 신도시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만큼, 앞으로도 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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