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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화웨이, 삼성과 스마트폰 점유율 차이 3%포인트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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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화웨이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올해 3%포인트 수준으로 좁혀졌다. 올해 출하량을 늘리며 작년(6%포인트)보다 격차를 줄였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억2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위(21.3%)를 유지할 전망이다.

조선비즈

화웨이 중국 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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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억9130만대)보다 출하량이 1100만대 늘었고, 점유율(20.3%)도 1%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화웨이는 출하량 증가 폭이 더 컸다. 화웨이는 올해 2억5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7.7%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2억580만대, 점유율 14.4%)보다 출하량을 5000만대 가량 늘리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애플은 올해 출하량 1억9310만대(점유율 13.6%)로 3위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SA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계속되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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