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억2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위(21.3%)를 유지할 전망이다.
화웨이 중국 매장.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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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억9130만대)보다 출하량이 1100만대 늘었고, 점유율(20.3%)도 1%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화웨이는 출하량 증가 폭이 더 컸다. 화웨이는 올해 2억51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7.7%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2억580만대, 점유율 14.4%)보다 출하량을 5000만대 가량 늘리며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는 양상이다.
애플은 올해 출하량 1억9310만대(점유율 13.6%)로 3위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SA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계속되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보다 3.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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