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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알파 로메오, 줄리아 ETCR 공개...ETCR 참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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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알파 로메오가 줄리아 ETCR로 ETCR 무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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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알파 로메오가 새로운 전기차 모터스포츠 대회 'ETCR'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TCR는 지난해부터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인 대회 준비를 거치고 있는 대회로, 순수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알파 로메오는 이전부터 모터스포츠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협업을 펼쳐왔던 로미오-페라리와 손을 잡고 ETCR 참가를 위한 새로운 레이스카 개발을 시작했다.

로미오-페라리는 지난 1965년부터 모터스포츠 활동을 펼쳐완 레이스 및 엔지니어링 회사이며, 알파 로메오 줄리에타 TCR 레이스카를 개발하고, WTCR 참가를 담당해왔던 '신뢰의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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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로메오와 로미오-페라리의 발표에 따르면 알파 로메오가 선보일 ETCR 레이스카는 알파 로메오의 후륜구동 스포츠 세단, '줄리아'로 낙점됐다.

FC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인 '조르지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최신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줄리아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본격적인 팩토리 레이스카로 사용되지 않았다.

줄리아 ETCR을 순수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 차량을 튜닝하여 개발할 수 있으며 일반 출력 300kW와 순간 출력 500kW의 성능을 낼 수 있는 강력한 구동 시스템을 갖춘다. 여기에 65kWh 크기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주행 거리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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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로메오 줄리아를 ETCR 대회 규정에 맞춰 레이스카 개발 작업을 실시한 로미오 페라리의 관계자들은 "알파 로메오와의 TCR 출저늘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고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라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ETCR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파 로메오의 ETCR 참가 선언에 대해 WTCR과 ETCR을 주관하는 WSC의 마르첼로 로티 회장은 "모터스포츠 역사에 있어서 알파 로메오의 활약은 강렬했다"라며 "알파 로메오의 성공적인 TCR 활동과 같이 ETCR에서도 큰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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