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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인천 화학물질 제조공장 화재 5명 부상…소방당국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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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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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1명을 포함해 5명이 다쳤다.

12일 낮 12시 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등 4명(중상 2명, 경상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이 턱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공장 건물 안에 있던 50여명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당국은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내에 있던 사람들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추가로 건물 내부를 수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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