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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남산의 부장들' 곽도원, '미투' 논란 이후 2년만 공식석상 "오랜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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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남산의 부장들 곽도원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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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남산의 부장들' 곽도원이 2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곽도원은 "오랜만이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그는 공직자 캐릭터를 맡는 이유에 대해 "아직 할 게 많다. 소방관 역할도 있을 것 같다. 많이 찾아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곽도원은 지난해 초 미투와 무고, 협박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임사라 변호사는 "연희단거리패 후배인 이윤택 고소인단 가운데 4명이 곽도원에게 돈을 요구했다. 꽃뱀이라는 촉이 생겼다"고 말해 논란을 사기도 했다.

이후 활동을 멈춘 곽도원은 2년 만에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로 공식석상에 선 상황이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20년 1월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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