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탈북민 등 소외계층 위해 쾌척”

강정숙(왼쪽 5번째) 동재건설 대표가 대구사이버대(총장 이근용)에 교육장학기금을 전달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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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건설이 장학기금 500만원을 대구사이버대에 기탁했다.

12일 대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내년도 신입생과 재학생 가운데 청년 및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탈북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강정숙 동재건설 대표는 “등록금이 없어 꿈조차 포기하는 청년과 소외된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끝까지 용기 잃지 말고 학업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장학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기부금은 학생들의 희망을 실현하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대표는 기업활동 외에도 평화통일대구시민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통일교육재단 설립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