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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기 양주 잇는 7호선 지하철 연장 사업, 12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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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노선도=포천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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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노선도,=포천시제공.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기자=사업이 논의 된지 18년 만인 서울 도봉산과 경기 양주를 잇는 7호선 지하철 경기북부 연장 사업이 12일 첫 삽을 뜬다.

12일 경기도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도봉산∼옥정)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 노선은 2001년 당시 민락신곡금오송산 등 택지개발을 앞둔 의정부시에서 논의가 시작으로 경제성을 이유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7호선 지하철은. 도봉산역∼의정부 장암역∼탑석역∼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 15.3㎞에 1∼3공구로 나뉜다.

도봉산역∼장암역 1.1㎞는 기존 노선이 이용된다. 나머지 14.2㎞는 장암역∼탑석역(1공구), 탑석역∼양주시계(2공구), 양주시계∼옥정고읍지구(3공구) 등으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된다.

2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돼 올 초 업체가 선정되는 등 속도가 가장 먼저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1공구와 3공구는 노선 설계가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면서 중앙부처와 사업비 등을 협의, 내년 상반기 공사 업체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이다.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선은 2001년 당시 민락신곡금오송산 등 택지개발을 앞둔 의정부시에서 논의가 시작됐다.

경제성이 낮은 노선으로 분석돼 무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포천 구간을 제외하는 등 세 차례 노선을 단축, 결국 사업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지하철 7호선 경기북부 연장 기본 계획을 고시했다.

포천 구간은 국가철도구축 계획에 포함됐다가 올 초 정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면서 추가로 연장할 수 있게 됐다.

포천 연장 노선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양주 옥정에서 포천 소흘읍∼대진대를 거쳐 포천시청까지 19.3㎞에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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