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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특수단, 감사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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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단장 임관혁)이 참사에 대한 첫 조사를 실시했던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자료확보에 나섰다.

12일 특수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부처 감사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밤까지 이어졌다.

특수단 관계자는 "감사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부처 전반에 대한 감사를 오랫동안 진행해서 자료 전반을 받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정부의 구조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후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해경, 해양항만청 등에 대한 감사 결과를 참사 84일만에 발표했다.

특수단 관계자는 "임의제출받을 자료는 받았고, 형식상 압수수색 영장이 필요한 자료가 있어서 영장을 통해 건네받았다"고 말했다.

특수단은 세월호 참사 관련 전면 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11일 출범했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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