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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與설훈, 당·정·청 송철호 선거지원 의혹에 "권력 남용 아닌 일상적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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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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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현 울산시장)이 만든 주요 선거 전략을 청와대·정부·민주당이 전폭 수용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와 관련해 "선거라는 것은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라며 "권력 남용이 아닌 일상적 업무"라고 했다.

설 최고위원은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송 시장이) 선거 계획을 짠대로 청와대가 움직이고 장관이 움직였다면 의심을 안 할 수 없는 것이고 보통 문제라고 볼 수 없다"는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또 김부겸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선거 전략 문건대로 울산을 방문한 것을 두고도 "집권당이기 때문에 장관도 만날 수 있고 총리도 만날 수 있고, 필요하면 대통령도 만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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