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등학교 |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과 충남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선호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자사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 부문에서 대전대성고가 280명 모집에 286명이 지원(경쟁률 1.02대 1)했으며 대전대신고는 280명 모집에 379명이 지원(경쟁률 1.35대 1)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지원율 대전대성고 1.21대 1, 대전대신고 1.09대 1과 큰 변동이 없는 것이다.
두 학교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을 합한 전체 지원자 수는 826명으로, 지난해 지원자(787명)보다 오히려 39명이 증가했다.
충남지역은 북일고가 360명 정원에 421명(경쟁률 1.17대 1), 충남삼성고가 360명 정원에 480명(경쟁률 1.33대 1)이 각각 지원했다.
지난해 지원자 북일고 357명, 충남삼성고 408명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높아진 것이다.
이런 결과는 교육부가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의 하나로 2025년 새학기부터 자사고와 특목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음에도 현행 입시제도 아래서 대학진학에 유리한 자사고 선호도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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