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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주말 경희대 MBA 개설…공무원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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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동균 양평군수-김재경 경희대 경영대학원장(오른쪽) 13일 MBA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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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내년 1학기부터 양평군 공무원이 주말을 이용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양평군과 경희대 경영대학원은 13일 양평군청에서 공무원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 공무원 역량 강화와 관-학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김재경 경희대 경영대학원장, 이수진 양평군 정책비서관, 정창근 경영대학원 Executive-MBA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양평군 재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취득을 위한 주말 석사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동균 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이 양평군 직원의 자기개발과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경희대학교와 양평군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경영대학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문 경영학 MBA 양성과 양 기관 간 상호 학술적 문화적 교류를 진행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향후 기대가 크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영학은 이제 기업경영을 위한 인적관리, 대외적인 환경분석과 전략, 실행계획을 뛰어 넘어 인간 자체의 감성과 심리학까지 폭넓게 접목된 전문적인 학문으로서 영역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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