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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홍콩 대규모 시위

中 리커창, 캐리 람에 "홍콩 폭력 막고 사회 문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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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을 만나 홍콩이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조속히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폭력과 혼란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리 총리는 오늘(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람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6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홍콩의 반정부 시위가 홍콩에 여러 방면에서 해를 끼쳤으며 홍콩 경제에 큰 타격을 가했다고 말했습니다.

리 총리는 "홍콩이 아직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지적하고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법에 따라 폭력을 멈추고 혼란을 끝내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람 장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람 장관이 사회안정 수호와 기업 지원·고용 안정 조치 등으로 최선을 다해왔으며 어려움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리 총리는 평가했습니다.

연례 업무보고를 위해 베이징에 온 람 장관은 지난달 24일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친중파 진영이 참패한 뒤 중국 지도부를 처음 만났습니다.

람 장관은 오늘 오후 시진핑 국가주석도 만날 예정입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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