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부터 주한미군 기지 전역의 장병 야간 통행금지 조처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 측은 장병들의 성범죄, 음주사고 등 야간 일탈 행위가 반복해서 발생하자 2011년 12월부터 새벽 1시에서 5시까지 부대 밖 야간 통행금지 조처를 내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장병들의 민원이 계속되자 지난 6월 17일부터 시범적으로 야간 통행금지 조처를 해제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 미군 사령관은 모든 지휘관이 시범적인 야간 통행금지 조치의 해제를 권고했다며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질서와 규범을 준수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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