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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넷플릭스 한국 이용자 올해 인기 작품 1위 '킹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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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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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킹덤>이 올해 넷플릭스 한국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작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는 30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볼거리를 찾는 한국 시청자들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한국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 10선을 공개했다.

    내년 3월 두 번째 시즌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2019년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작품으로 꼽혔다.

    <좋아하면 울리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페르소나>, <동백꽃 필 무렵>, <배가본드>, <사랑의 불시착> 등 넷플릭스를 타고 전 세계로 스트리밍되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콘텐츠들이 2019년 인기작 10선에 올랐다.

    서울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로 큰 관심을 받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액션 블록버스터 <6 언더그라운드>, 전 세계에 레트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기묘한 이야기 3>, 헨리 카빌 주연의 판타지 시리즈 <위쳐>도 올해를 뜨겁게 달군 인기작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경, 주제, 장르를 뛰어넘은 각양각색의 콘텐츠가 한국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사랑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 올 한해 인기 있었던 다큐멘터리 작품 10선 역시 흥미롭다. 서울을 포함한 아시아 9개 도시의 먹거리를 다룬 <길 위의 셰프들>을 비롯해 <더 셰프 쇼>, <풍미 원산지> 등의 음식 관련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길 위의 셰프들>은 서울 광장시장을 외국인 필수 관광지 중 하나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더불어, <10대 사건으로 보는 제2차 세계대전>, <우리의 지구>, <비욘세의 홈커밍>, , <인사이드 빌 게이츠> 등 역사, 자연, 음악, 스포츠, 그리고 기술과 같은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들도 다큐멘터리 10선에 포함됐다.

    한국 넷플릭스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해당 다큐멘터리들은 다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서 접할 수 없는 넷플릭스 콘텐츠만의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이날 발표된 한국이 사랑한 작품 10선은 넷플릭스가 2019년 공개하고 현재 스트리밍 중인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초 공개 이후 첫 28일 동안의 시청 기록을 집계 기준으로 삼았으며, 12월 공개작은 시청 예상 수치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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