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공무원 봉급표 사진=KBS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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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2020년 공무원 봉급표가 온라인상을 장악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률과 엇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접전으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30일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따라 오는 2020년 공무원 봉급은 작년에 비해 2.8% 올라갔다. 이는 2급 이상 고위공무원, 대통령부터 군인, 교사 등의 2020년 공무원 봉급표로 만들어져 전국적으로 공표된 상황이다.
불경기와 취업난 속에서 공무원 봉급표와 인상률은 민감한 사안이다.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률과도 비교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2020년 최저임금 인상률은 2019년 대비 2.9% 인상됐는데 이는 시급 기준 8590원, 월급 기준 1,795,310원으로 나타난다.
공무원 봉급, 최저임금의 유사한 인상률을 향한 찬반여론도 팽팽하다. 이 같은 개정안을 순순히 수렴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직결되는 최저임금 인상률이 2020년에 유독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봇물을 이뤘다. 안정적 수익이 보장된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비슷하다는 것 자체가 다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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